박권상 전 KBS 사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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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상 전 KBS 사장 별세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2.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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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권상 전 KBS 사장.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박권상 전 KBS 사장(사진)이 오랜 투병 끝에 4일 오전 사망했다. 향년 85세.

박 전 사장은 1952년 서울대 문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합동통신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논설주간, 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거쳐 1998년부터 5년간 KBS 사장을 역임했다.저서로는 ‘자유언론의 명제’, ‘영국을 생각한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대권이 없는 나라’등 다수가 있으며 중앙언론문화상, 인촌문화상, 한국언론학회상 등을 수상했다.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7일, 장지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 추모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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