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번 1차 계절근로자 포함 연말까지 5차례 걸쳐 300명 입국예정
지난해 무단이탈률 0%, 농가 수요인원 100% 입국 성과 ‘쾌거’
지난해 무단이탈률 0%, 농가 수요인원 100% 입국 성과 ‘쾌거’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올해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캄보디아인 124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90일 또는 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고용 프로그램이다. 시는 보다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올해 첫 입국자 124명 중 44명은 지난해 계절근로자로 참여한 외국인 가운데 성실근로자로 선발했다. 이들 44명은 5개월간의 체류자격이 부여됐고 나머지 80명은 신규 계절근로자로 90일 간의 체류자격이 부여됐다.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124명은 지난달 29일~30일에 걸쳐 입국했다. 이후 범죄예방과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지역 61곳의 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은 체류기간에 따라 각각 4월 26일까지, 6월 24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며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비닐하우스 농가 등 영농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