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 지역 영화관에서 시민 90여 명이 참석해 가족관계 지원의 일환으로 노년기 프로그램 ‘극장으로 소풍 가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친구들과 동행한 한 70대 참가자는 “이런 문화행사가 있어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며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가슴 아프기도 했지만 내 삶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의 생각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주시가족센터는 시민이 노년기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신체·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동적인 여가활동과 문화체험은 물론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지원, 부부 및 가족사진 찍기 등 이웃과 가족관계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김은락 경주시가족센터장은 “스스로 긍정적인 노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노년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