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교 하단 하천점용허가 승인…상반기 착수, 하반기 준공 목표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그늘막, 배변처리함 등 설치
시비 등 6억 원 투입…1000명 설문조사 주민 목소리 반영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그늘막, 배변처리함 등 설치
시비 등 6억 원 투입…1000명 설문조사 주민 목소리 반영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고 올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하천점용허가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신청했고 2월 19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구로구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의 밑그림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되는 곳은 구로구 구로동 621-8 일대 안양천 고척교 하단 광장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약 2,600㎡(약 800평)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이는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 중 최대 규모다. 반려견이 목줄 없이 주인과 뛰어놀 수 있도록 충분히 넓은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음수대, 그늘막, 배변처리함, 소변기, CCTV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