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덕 실뿌리복지센터’ 365 피트니스센터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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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공덕 실뿌리복지센터’ 365 피트니스센터 품는다
  • 심기성 기자
  • 승인 2024.03.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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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공덕 실뿌리복지센터 개관...피트니스센터, 효도밥상경로당 등 운영
337㎡ 규모 피트니스센터, 체육지도사 채용...15종 최신 기구와 다양한 프로그램

 
오는 4월 말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공덕 실뿌리복지센터 전경(백범로31길 19 소재). 사진=마포구 제공
오는 4월 말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공덕 실뿌리복지센터 전경(백범로31길 19 소재). 사진=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 공덕동 행복주택에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가 생긴다.

 마포구가 오는 4월 말 개관을 목표로 공덕동 크로시티행복주택 단지 내 ‘공덕 실뿌리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피트니스센터는 지하 1층에 조성돼 실뿌리복지센터와 함께 주민에 공개된다.
 ‘실뿌리복지센터’는 가느다란 실뿌리와 같이 마포구민에게 더 가깝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전달하기 위한 복합시설이다.  아이에서 어른까지 누구나 이용하는 통합복지센터를 기본으로 구는 지역 특성과 복지 여건을 반영해 △우리동네키움센터 △키즈카페 △청소년 스터디카페 △효도밥상경로당 △효도숙식경로당 등 필요 시설을 유치해 향후 동별 1개소 이상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제1호 개관을 앞둔 ‘공덕 실뿌리복지센터’는 연 면적 1,274.66㎡(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지상층에는 ‘장애인행복동행하우스’(장애인 주간보호시설)가 현재 운영 중이고 지하층은 ‘누구나문화창작소’, ‘효도밥상경로당’, 피트니스센터를 완성해 내달 말 운영을 개시한다.  공덕 실뿌리복지센터 피트니스센터는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상시로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로 운영한다는 목표 아래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주말, 공휴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365일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총면적 337.57㎡ 규모로 피트니스실, 강사실, 단체운동실(GX룸), 탈의실, 남녀 샤워실 등을 갖췄으며, 근력 강화용 자전거, 트레드밀(러닝머신), 벤치프레스 등 최신식 운동기구 15종을 구비해 개인 맞춤형 운동이 가능하다.  구는 향후 생활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갖춘 체육지도사 총 4명을 채용해 시설 및 기구 사용을 돕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요가, 댄스, 필라테스, 스피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실뿌리복지센터는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뿐 아니라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 맞춤 복지를 실현하는 거점”이라며 “특히 삶의 질을 결정하는 건강, 돌봄,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살기 좋은 마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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