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자원회수시설’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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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자원회수시설’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3.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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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억 원 투입, 지역발전 견인할 자원회수시설 건립 청사진 밝혀
2025년 10월 준공 예정... 기피시설 아닌 기대시설로 건립 
폐열 활용해 시설 내 물놀이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친환경 스마트팜에 공급 
29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양대동 일원의 자원회수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하고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공=서산시
29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양대동 일원의 자원회수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하고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공=서산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 양대동 자원회수시설과 일원에 위치한 스포츠 테마파크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29일 지역발전을 견인할 자원회수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은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916억 원을 투입해 약 1만 5천 평 규모의 광역소각시설과 함께 전망대, 어드벤처슬라이드, 찜질방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이 시장은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의 기대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전망대, 어드벤처슬라이드, 실내 어린이 암벽 등 체험관광시설을 갖추면서 어린이물놀이시설, 찜질방과 사우나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약 200톤의 생활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민간 소각업체 위탁 처리 예산을 절약하고, 발생한 폐열을 물놀이시설, 찜질방, 친환경 스마트팜에 공급할 방침이다”며 앞으로의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2030년을 대비해 현재의 양대동 부지를 자원회수시설 입지로 결정하고 예산 확보와 관련 행정절차를 마친 후 2022년 9월 공사에 착공해 2024년 3월 말 현재 공정률 40%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시설 전반에 대한 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2025년에는 체험관광시설을 설치하고 동년 10월 준공할 예정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시 운영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시설이며 최고의 기술을 채택해 안전하게 시공하고 있다”며 “현재 건설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기대시설로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역소각시설에서 소각 후 남은 폐열은 발전 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연간 15억 원의 이익을 창출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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