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억 원 투입, 지역발전 견인할 자원회수시설 건립 청사진 밝혀
2025년 10월 준공 예정... 기피시설 아닌 기대시설로 건립
폐열 활용해 시설 내 물놀이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친환경 스마트팜에 공급
2025년 10월 준공 예정... 기피시설 아닌 기대시설로 건립
폐열 활용해 시설 내 물놀이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친환경 스마트팜에 공급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 양대동 자원회수시설과 일원에 위치한 스포츠 테마파크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29일 지역발전을 견인할 자원회수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은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916억 원을 투입해 약 1만 5천 평 규모의 광역소각시설과 함께 전망대, 어드벤처슬라이드, 찜질방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이 시장은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의 기대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전망대, 어드벤처슬라이드, 실내 어린이 암벽 등 체험관광시설을 갖추면서 어린이물놀이시설, 찜질방과 사우나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약 200톤의 생활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민간 소각업체 위탁 처리 예산을 절약하고, 발생한 폐열을 물놀이시설, 찜질방, 친환경 스마트팜에 공급할 방침이다”며 앞으로의 청사진을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