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어린이 건강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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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어린이 건강 책임진다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2.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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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제·건강기능식품 기증 등…수혜자에 맞는 맞춤형 ‘공헌’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LG생명과학은 어린이 건강을 위해 의약품 지원 활동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생명과학은 LG복지재단과 함께 지난해 7월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개최하고 최대 2년 간 자사가 개발한 ‘유트로핀’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기증식에는 조준호 LG사장,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를 비롯해 저신장 아동·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 추천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정의 저신장 아들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제를 1년 간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저신장 아동은 133명으로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받는다.

▲ LG생명과학은 LG복지재단과 함께 지난해 7월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진행했다. 조준호(오른쪽) LG 사장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G 제공>
이중 36명은 지난해 지원을 받은 데 이어,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아 지원 기간이 1년 더 연장됐다.

저신장 아동은 1년에 4센티미터 미만으로 자라지만, 이번에 지원을 받은 어린이들은 연평균 8센티미터, 많게는 20센티미터까지 자란 것으로 파악됐다.

LG생명과학의 저신장 아동 지원 사업은 지난 1995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9년째 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저신장 아동 845명에게 58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조 사장은 기증식에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정에는 행복을 준다는 기쁨과 보람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몸과 마음의 성장을 돕게 될 ‘유트로핀’은 단순한 약이 아니라 LG의 마음이며 사랑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로, LG생명과학은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해 어린이 건강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LG생명과학은 지난해 10월 어린이 건강에 이로운 100% 식물성 오메가3로 만든 ‘리튠츄어블 오메가3’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식물성 오메가3로 만들어 중금속·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을 없앤 반면, DHA 함량은 97%로 높였다. 제품에는 비타민D, 비타민E, 아연 등이 풍부하다.

리튠츄어블 오메가3는 어린이들이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레몬맛을 첨가했으며,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을 사용하지 않았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리튠츄어블 오메가3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성분을 강화했을 뿐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쉽게 섭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저성장 어린이들을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고, 리튠 제품처럼 어린이 건강을 위한 제품을 꾸준히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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