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CJ그룹의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가 식품위생안전 확보를 위해 중소협력업체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분석 장비는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나 운영능력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유가치창출(CSV)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협력업체 스스로 생산된 상품을 분석, 품질관리에 활용해 식품위생안전도 확보하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박재호 신선에프앤브이 품질관리 담당 연구개발실장은 “CJ프레시웨이의 도움으로 다양한 연구실습을 통해 분석 결과를 더 확실히 알아 낼 수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자체품질검사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CJ프레시웨이는 중소협력업체들과 분석기술 노하우 공유를 이어왔지만 100여 개에 이르는 PB협력업체에 직접 공문을 보내 신청접수를 받은 뒤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국내 식자재유통 1위 사업자로서 식품위생안전 확보와 품질개선을 위한 책임감을 갖고 중소협력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협력업체의 품질역량을 키워 스스로 상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CJ프레시웨이와 협력업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