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전북은행은 김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전주 남부시장과 군산 공설시장, 익산 중앙시장, 김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동일하여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 내포하고 있다. 캠페인 외에도 상생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최근 MZ세대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 제공과 도내 전통시장 상인 예금시 우대금리 및 대출시 감면금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전북은행은 최근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유형 및 사례에 대하여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전북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지역 민관기관이 상호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연중 캠페인’ 관련 영상 제작 및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피해 대응방안 전파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전북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인 김은호 부행장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의 사전 예방을 위해 FDS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및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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