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총 168개 구간 전수조사 실시
보행로 미확보 14개 구간 …구간별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 추진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로 선택 아닌 ‘필수’…내년 상반기까지 보행로 확보
보행로 미확보 14개 구간 …구간별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 추진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로 선택 아닌 ‘필수’…내년 상반기까지 보행로 확보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 확보를 위한 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어린이 보호구역은 보행로를 포함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도로 폭이 4m 이하로 현저히 좁거나, 건물의 출입구가 다수 인접해 있을 시 보행로 확보가 힘든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수립하고자 구는 지난 3월 관내 총 168개 구간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보행로가 미확보된 14개 구간을 확인하고 지난 4월 각 구간별 여건에 맞는 보행로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구는 ‘평탄 보도와 볼라드의 복합’ 설치, ‘컬러 보행로 및 횡단보도’ 설치 등 보행로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계획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