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50m 8레인 규모, 500석 안팎의 관람석 설치 계획
[매일일보]광명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길이 50m, 8레인 규모의 경기용 실내 수영장을 신축키로 했다.
광명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주재로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광명시 수영연맹 관계자 및 수영선수, 학부모 등은 광명시민체육관 인공암벽장 부지에 실내수영장 신축계획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수영선수가 레인을 지정받아 운동하고 싶다고 건의하였으며, 준공 후 운영방법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였다. 수영연맹 이사 김 모씨도 될 수 있는 한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좀더 빠른 시일 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손근수 수영연맹 회장은 전국규모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50m 길이의 수영장 신축계획에 대하여 광명시에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한 뒤 관람석 설치 및 조기 준공을 재차 건의했다.
이에 양기대 시장은 “실내수영장 신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수영연맹 관계자 및 학부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 시부터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50m 길이의 실내 수영장이 조기에 준공되어 광명시의 수영발전 및 수영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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