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온열벤치, 비상벨 등 각종 안전·편의시설 갖춰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최첨단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민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온열벤치, 시시티브이(CCTV), 비상벨 등 각종 안전·편의시설을 갖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충청남도 스마트도시 확산 공모사업’을 통해 1억 8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4억 2천만 원을 더한 총 6억 원의 예산으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 설치 대상지는 월평균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동부시장 입구 △1호 광장 △해미 버스정류장 등 3개소다. 특히 해미 버스정류장은 과거, 동부시장 입구는 현재, 1호 광장은 미래를 주제로 지역별 공간의 특색을 담은 디자인으로 제작돼 이용하는 시민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