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맞닿고 호수 위에 호수로 싱싱함, 청초함 선사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백두산천지와 닮은 호명호수를 15일 개방했다.가평군에 따르면 청평면의 호명산(632m)자락에 위치해 하늘과 맞닿아 있는 호명호수는 동절기간(12.01~3.14)동안 안전을 위해 차량출입을 통제, 금단(禁斷)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다.등산객과 관광객에 선보이는 호명호수는 15만㎡(4만 5천평)크기에 2백67만 톤의 물을 담고 있어 주위를 둘러싼 산자락들과 어울려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이 호수 위에는 팔각정이 있어 이곳에 서면 푸른 물과 파란 하늘이 쪽빛을 만들어내 청초함을 가슴에 안겨준다.시선을 반대편으로 돌리면 호명호수의 원 물길인 푸른색을 띤 청평호가 내려 보여 2층 호수 갖은 느낌을 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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