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300대 지원, 5월부터 선착순 접수
기존 일부 부담하던 주민부담금 없애고 구입‧설치비 100% 무상 지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약 36% 감소 효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기대
기존 일부 부담하던 주민부담금 없애고 구입‧설치비 100% 무상 지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약 36% 감소 효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기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전파식별(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해 올해 총 300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시스템’은 개별개량 장치에 음식물을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되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배출자 부담원칙에 적합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나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보급 사업’을 시행해 현재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4만3,500세대에 모두 729대의 RFID 기반 개별계량 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는 2022년부터 항공기소음 피해지역 대상으로 전자태그(RFID) 종량기 무상지원 사업을 시행한 결과, 종량기 보급률이 대폭 확대한 점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는 지역구분 없이 신청 주택에 종량기 구입‧설치비 전액을 무상지원해 음식물 폐기물 감량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