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한국지역난방공사 상생발전협약 일환 주민 소통 창구 마련
민관 협력 통해 현안 해결 방안 모색
민관 협력 통해 현안 해결 방안 모색
매일일보 = 김용균 기자 | 나주 SRF열병합발전소와 관련된 현안 대응과 정보 공유를 위한 민·관 소통 창구가 개설됐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5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나주 열병합발전소 주민참여 환경모니터링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원회 출범은 2023년 6월 나주시와 발전소 운영 주체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체결한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나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대표 주민 7명, 전문가 4명, 시와 한난에서 당연직 4명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모니터링 위원회에서는 친환경적인 발전소 운영방안 논의, 환경 분야 현안 대응과 더불어 오염 물질 배출농도 등 발전소 운영 정보 공유 창구로서 시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앞서 나주시는 한난과의 상생발전 협약을 계기로 2023년 7월부터 SRF(고형연료제품) 월별 사용 용량, 발전소 가동 현황, 사후환경영향조사 결과 등을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으며 한국환경공단 공개시스템을 통한 TMS(굴뚝측정기기) 측정 결과도 공개되고 있다.나주시 관계자는 “모니터링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발전소 가동에 따른 환경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생발전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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