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다점은 하노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미펙 타워 1~4층에 들어서며, 이는 롯데마트의 첫 하오니 시내 매장이자 베트남 내 7번째 매장이다.
동다점 1층에는 △딤섬 전문 식당 ‘호아롱’ △아이스크림 전문점 ‘스웬센’ △원두커피 전문점 ‘트위터 빈즈 커피’가 입점한다.
2층부터 4층까지는 마트 매장과 의류, 화장품, 완구, 영화관, 게임 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마트 측은 현재 건설 중인 지상 65층 높이의 롯데센터 하노이에 하노이 2호점을 오늘 8월쯤 개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남부 호찌민에서 수도 하노이에 이르는 주요 거점에 유통망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출점과 함께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로 베트남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005년 12월 민반社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국내 유통 업체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 한 바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2월 호찌민에 베트남 1호점 ‘남사이공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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