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디, 진천2공장 구축…반도체 소재 기반 공고히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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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알디, 진천2공장 구축…반도체 소재 기반 공고히 다진다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4.06.26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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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준공식 거행
진천2공장 준공식 기념촬영. 사진=에프알디

매일일보 = 나기호 기자  |  에프알디가 새로운 공장 확보를 통해 반도체 기체 소재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진다.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업체 에프알디가 지난 25일 진천군 신척산업단지에 진천2공장을 구축하고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 박규홍 대표는 “반도체용 소재 분야는 2년간 힘든 시기를 지나왔고 힘든 시기가 기회라 여기며 미래를 위해 R&D에 더욱 힘을 쏟았다”며 “에프알디를 믿고 도움주시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임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결연한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반도체 기체 소재의 산업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알디가 새로운 공장 확보를 통해 반도체 기체 소재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진다. 사진=에프알디
2013년 설립된 에프알디는 경기 오산 지역에서 둥지를 틀고 특수가스, 산업가스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했다. 2018년 진천군 이월면에 9917m2(3000평) 규모의 진천1공장을 세웠다. 반도체 특수가스 개발에 집중해 Xe, Kr, Ne, Laser mixture, N2O, CO2, He, H2 가스 등의 제조·판매 비즈니스를 넓히는가 하면, 기존 100% 수입에 의존하던 Xe, Kr 특수가스의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에 정부로부터 사업성 및 성장성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는 한편, 지난해 200억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중소기업벤처부 글로벌유니콘 프로젝트의 예비 유니콘사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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