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800만 원 등 재정인센티브 확보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계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계양구는 단계별 재난관리 5단계 지표인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재난안전점검 역량 강화(지역안전관리단) 추진 ▲유형별 예‧경보시설 관리 실태 및 신규·보강 실적 ▲ 재난 대응 실무반의 편성, 역할 분장, 숙지도 ▲실제 재난, 사고 대응 사례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특별교부세 8,800만 원과 포상금을 받는다.윤환 구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난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고 신종 복합재난의 발생에 따라 사회재난이 다양해지고 있어 계양구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활용해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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