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진홍 기자  |  금산군의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최근 발생한 수해복구 등 군민의 안전을 우선시하며 긴급회의를 통해 당초 예정됐던 15일 제319회 임시회 일정 등을 모두 연기하고 수해조사 및 응급복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군의회는 지난 9일부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긴급하게 현장을 방문,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피해규모와 복구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군의원들은 도로 유실과 주택 침수, 산사태 피해 현장 등 금산 지역의 구석구석까지 돌아보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즉각 집행부와 연계하며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모두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을 찾아 흙더미와 집안에 들어온 물을 퍼내는 등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기윤 의장은 “군민들의 고통을 마음으로나마 나누며 수해현장을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하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무엇보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예방과 복구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군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