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엔터, 크래비티 경호업체 과잉경호 논란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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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엔터, 크래비티 경호업체 과잉경호 논란에 공식 사과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4.07.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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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래비티.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크래비티.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크래비티 경호업체 직원의 과잉경호 논란에 소속사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는 지난 22일 오후 공식팬카페를 통해 "크래비티의 일본 공연 및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아티스트 경호 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호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경호 업체와의 크래비티 현장 경호 관련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경호 프로토콜과 교육 절차를 마련해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신을 미성년자라고 밝힌 A씨는 엑스(X·구 트위터)에 지난 6월 23일 크래비티 김포공항 입국 당시 경호원에게 머리 구타를 포함 수차례 폭력을 당했으며 자신을 조롱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팬이 촬영한 영상에는 경호원이 '나오라고', '뭐 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든 팬을 강하게 밀치는 장면이 찍혔다. 경호원이 A씨를 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도 담겼다.

A씨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경호 업체를 경찰에) 신고하러 간다"고 덧붙이기도했다.

이후 크래비티의 경호원이 또 다른 여성을 손으로 강하게 밀치는 영상이 게시되는 등 문제가 불거지자 소속사가 대응에 나섰다.

해당 경호원은 이날 JTBC 인터뷰에서 "A씨의 손을 위쪽으로 올렸을 뿐 때릴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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