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방문차량 관리' 도입 희망 서비스 1위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다뤄지는 가장 많은 안건은 주차와 하자 보수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입대의 내에서 가장 높은 관심 안건은 22%가 응답한 '주차 문제 및 관리'로 집계됐다. 뒤이어 △하자보수 및 환경 개선(19%) △커뮤니티 시설 확충 및 관리(17%)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교체 등의 순이었다. 거주 중인 아파트 단지에 도입되길 희망하는 서비스도 입대의 24%가 '주차 및 방문차량 관리'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민원관리, 커뮤니티 등의 순이다. 이는 아파트 입주민들은 가장 개선을 원하는 점이 주차문제라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실제로 아파트아이 방문차량 관리 서비스 도입 후 애플리케이션 회원 사용량이 기존 40%에서 90%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입대의 활동 시 가장 큰 고충은 '입주민의 저조한 관심(36%)'이라고 답했다. 2위는 입주민의 부정적 반응 등으로 입대의 대부분이 입주민 소통 관련 어려움을 호소했다. 입대의는 법적기관으로, 주택법령이 정한 업무를 의결할 경우 해당 내용은 법적인 효력을 가진다. 이에 따라 관리소장과 관리주체를 감독하는 임무를 가졌으므로 관련 제반 규정을 숙지해야 한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3000여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 등을 지원하는 아파트 전용 앱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