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동은 기자 | 전남 구례군 토지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8일 저소득 취약 가구에 대한 지붕 개량 봉사활동을 펼쳤다.
토지면 복지기동대는 사례 회의를 통해 70년 이상 된 목조 주택에 거주하시는 독거 어르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낡은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해 장마철 누수가 발생하고 폭우 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기동대와 자원봉사 단체인 초심회(회장 김송식)가 힘을 모았다.
초심회는 4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복지기동대에 전달하고, 지붕 교체 작업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토지면 복지기동대 윤동은 대장과 초심회 김송식 회장은 “우리의 작은 후원과 재능 기부를 통해 어르신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어르신이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기원 토지면장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도움을 주신 토지면 복지기동대와 초심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적극 협력하여 우리 주변의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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