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는 구리시보건소 지하 강당에서 무료노인의치(틀니)사업 설명회를 가졌다.무료 노인의치사업은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설명회는 올해 의치 신청접수자 200여 명 중 지난 3월 24일과 25일 이틀간 동별 구강검진을 통해 선정된 의치 대상자 2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명회는 참석자들에게 의치사업의 취지, 대상자의 기대수준 조정, 시술자와의 협조관계, 적응과정의 어려움과 사후관리의 중요성, 의치 관리요령 등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2014년 의치 의료비 지원 금액은 1인당 205,600원부터 최대 3,672,000원으로 연령, 의치와 보철개수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또한 시술 후 5년 이내에 발생하는 사후관리비용 일부도 지원될 예정이다.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인프로그램과 노인불소도포 및 스케일링과 같은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유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설명회 이후 보건소에서 관내 치과의원에 시술을 의뢰하여 대상 노인들에게 무료로 의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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