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산악회, 개교 70주년 기념 레닌봉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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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산악회, 개교 70주년 기념 레닌봉 정상 올라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4.08.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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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134m, 등반 성공률이 25% 불과
외대산악회 신지운(독일어통번역 18), 고혁준(인도어 20) 대원이 레닌봉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외국어
외대산악회 신지운(독일어통번역 18), 고혁준(인도어 20) 대원이 레닌봉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외국어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한국외대는 외대산악회가 지난 8일 13시 40분(현지시간) 레닌봉정상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레닌봉은 파미르고원의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국경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7134m이며, 등반 성공률이 25%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산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대산악회는 지난달 5일 발대식을 열고 한국외대 개교 70주년, 외대산악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이번 원정대의 성공을 기원한 바 있다. 정승구 대장은 “무엇보다 대원들이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등정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원정대의 등반을 응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외대산악회 선후배들과 학교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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