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DGB금융그룹 핀테크 자회사인 뉴지스탁이 기관투자자 전용 트레이딩 서비스 제공업체인 ‘핀케치’와 업무협약 및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핀케치는 기관투자자를 위한 주문 관리 시스템(OMS, Order Management System) 전문 기업으로, KB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사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뉴지스탁은 상장 전 종목에 대한 퀀트 분석 서비스 ‘뉴지랭크’와 인공지능(AI) 기반 다이렉트 인덱싱 플랫폼 ‘젠포트’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2011년 설립 이후 B2C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현재 10여 개의 금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 역시 금융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2B2C 서비스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MOU로 B2B 영역까지 서비스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문호준 뉴지스탁 대표는 “기관투자자들이 뉴지스탁의 콘텐츠를 활용해 더 나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라며 “기관투자자들이 원하는 투자 전략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덱싱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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