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차구역 이동편의 위해 청사 비가림막 설치
[매일일보] 오산시가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시에서는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시청 부설 주차장내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가림막 설치공사를 완료했다.타 지자체에 앞서 시행한 이번 사업으로 시청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주차장에서 청사내 건물까지 이동시에 전동기기 작동으로 인한 우산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게 됐다.오산시는 또한 장애인보장구(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는 거동 불편 장애인이 긴급이나 응급상황 발생시 경찰·119·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애인관련단체 등을 통한 이동조치와 장애인보장구에 대해 시청 사회복지과 1472팀에서 수리 등을 해주는 MOU 체결을 준비 중에 있다.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장애인보장구를 이용하는 거동불편 장애인이 이동중 고장이나 기타 사항으로 이동이 불가능하게 되는 긴급상황 발생 시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산시는 향후 세교2지구 개발에 따른 지구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오산시는 장애인관련단체와 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시행자인 LH측에 일률적인 법에 의한 기준보다 현실에 맞는 실제 이동시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겪는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구안을 제출해 장애인의 이동시 어려움을 최소화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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