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토스뱅크와 손잡고 ‘함께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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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토스뱅크와 손잡고 ‘함께대출’ 출시
  • 서효문 기자
  • 승인 2024.08.27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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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초 공동대출 신상품 선보여
광주은행은 27일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공동대출 신상품인 ‘함께대출’을 출시했다. 사진=광주은행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광주은행은 27일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공동대출 신상품인 ‘함께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상품 ‘함께대출’은 광주은행의 개인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이 만나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자. 지난 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안전성을 검증받은 혁신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광주은행과 토뱅크가 각각 대출 심사를 한 후,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다.
 
공동대출 상품을 통해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의 플랫폼을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토스뱅크는 부족한 자본력을 광주은행으로부터 보완할 수 있게 되어 두 은행 모두 ‘윈윈(win-win)’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앱 하나로 두 은행의 대출 심사가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되고,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 기반해 다각도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높은 정확성에 따른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함께대출’의 신청자격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이며 증빙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이다. 대출금액은 최소 1백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고, 대출 금리는 최저 연 4.87%(2024.8.27.기준 변동금리)이다. 대출기간은 상환방법에 따라 만기일시상환대출은 1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대출은 최소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이다.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은 “양 은행의 오랜 노력과 협력의 결과물인 함께대출이 드디어 출시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께대출이 많은 금융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을 더욱 많은 혜택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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