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우수상’ 수상으로 똑버스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쾌거
전국 최초 道 단위 민·관 협력 MaaS 플랫폼 운영 사례 호평
수요응답형 버스(DRT)·공유자전거·택시 등 교통수단 연계 및 면허 인증 의무화, 전화호출 등 차별화
전국 최초 道 단위 민·관 협력 MaaS 플랫폼 운영 사례 호평
수요응답형 버스(DRT)·공유자전거·택시 등 교통수단 연계 및 면허 인증 의무화, 전화호출 등 차별화
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금년도에는 경기도형 MaaS 플랫폼 ‘똑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도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경기도 스마트 교통서비스 중장기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경기도형 MaaS 플랫폼 ‘똑타’를 구축했다. 도민은 ‘똑타’를 통해 경기도 똑버스˙공유PM(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택시 등 교통수단을 호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각각의 운송서비스를 개별 어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해야 했다면, ‘똑타’ 출시 이후에는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운송서비스를 호출 및 결제할 수 있다. ‘똑타’ 구축에 있어 민간 MaaS 플랫폼과의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앱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 사용에 한계가 존재했으며 공유PM 수요 증가 추세 대비 안전 관련 법령 및 인프라 미비로 이용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위험이 존재했다. 공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업모델을 도입하여 개발 리스크를 저감하고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전화호출 서비스 사업을 실시하는 등의 추진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민간 플랫폼사와의 협약을 추진했다. 2023년 7월부터는 경기도 똑버스 도입 지역 중 농어촌 읍˙면지역에 한해 콜센터 상담원 연결을 기반으로 차량을 호출하는 전화호출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 PM유관기관 안전관리 협의회를 통한 안전 이용 환경 종합대책 마련에 기여하고, 앱 내 본인 면허 인증 의무화로 미성년자 등의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안전 사고 발생률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기개발된 서비스 플랫폼을 토대로 별도 사용자 앱을 개발하는 비예산 계약을 체결했다. 앱 다운로드 수는 2024년 상반기 기준 누적 설치 62만건을 돌파했으며, 전화호출 서비스 사용량은 최초 도입 대비 2024년 6월 기준 사용량 26배를 달성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