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옥외광고 사업자단체 민관협력 협약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와 옥외광고 사업자 단체는 16일 시 본청에서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길 시장과 노윤태 인천시 옥외광고협회장, 이오균 인천시 광고사업협회장, 김동빈 도시디자인추진단장등이 참석했다.
현재 인천시에 등록된 옥외광고업체는 611개 업체가 있다.
이날 협약은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AG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10.18.~1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국제도시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 및 간판문화 선진화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및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시와 옥외광고 사업자단체는 ▲불법광고물 추방 및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거리캠페인,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 홍보 등) ▲광고물 분야 프로젝트 개발․연구․자문․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사진전시회, 옥외광고 종사자 교육 등) ▲시와 옥외광고 사업자 단체간 시설‧장비 및 자원 활용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옥외광고 사업자단체와 함께 아시안게임 개최전까지 경기장 주요 노선 및 중심상업지역에서 상·하반기 각 1회씩 불법광고물 추방운동 거리캠페인과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광고물 바로알기 홍보물 배포 등 옥외광고문화의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범시민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가오는 인천AG, APG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천을 찾아오는 선수, 선수단 및 방문객에게 깨끗한 국제도시 인천 위상을 알리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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