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학생 한국어 연수 및 대학원 등록금 전액 후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고려대는 SK와 우수한 동유럽 외국인 석사과정 학생을 첨단분야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지난 3일 고려대 대학원 도서관에서 ‘SK 글로벌 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려대는 이번달부터 4년간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입학하는 동유럽 국가 학생에게 전기전자공학(반도체) 및 물리학,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분야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SK는 선발된 학생에게 4주간의 한국어 연수 비용 및 4학기 간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을 지원한다. 학생의 학업 진행을 위해 왕복 항공료와 생활비 등도 후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밀러세브스카이어 알렉산드라 SK 장학생은 “인공지능 분야 공부를 통해 최첨단 기술 발전을 배우고 다양한 연구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진원 고려대 대학원장은 “동유럽 학생들에게 고려대의 첨단분야 관련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이들이 다양한 연구 기회를 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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