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한국프로야구(KBO) 삼성라이온즈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가 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40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박병호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두산 선발 최승용의 128km/h 포크볼을 받아쳤고,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4경기 연속 홈런이다.
한편, 현재까지 KBO에서 400홈런을 넘긴 선수는 최정(491개·SSG)과 현 두산 감독인 이승엽(467개) 2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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