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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기도는 쌍용차 실직자 자녀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청소년 145명을 선정해 생활장학금을 60~80만원씩 지원한다. 도는 청소년육성기금으로 출연된‘복권기금 지원사업’을 활용한 저소득층 자녀지원사업의 사용잔액 1억원을 활용해 도내 중·고교생 145명을 선발하여 중학생에게는 60만원을, 고교생에게는 80만원을 각각 지급 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발시 경제난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소득자의 실직·가출·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 특히 쌍용자동차 실직자 가정의 자녀로서 모범적인 학생을 선발해 생활장학금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자격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현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주소득자의 실직·가출·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인 경우에는 누구나 대상자가 될 수 있으며, 생활장학생 신청은 11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시군청 청소년과에서 대상자를 선정한 후 11월 말에 생활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 방식은 시군별로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거주지 관할 시·군청 청소년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