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발표했던 2조2000억 외자유치 결국 "무산"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가 밝혔던 '구리월드디자인센터(GWDC) 건립을 위한 2조2000억(20억불) 외자유치 확정'이 무산돼 결국 장밋빛 공염불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17일 구리시의회 243회 임시회의 '구리월드디자인(GWDC)친수구역 조성사업 개발협약서(DA)체결 동의안'에 대한 질의 답변과정에서 3년여 만에 공식 확인됐다. 2011년 당시 구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구리시 토평동 일대 약 330만㎡(1백만평)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WDC (Guri World Design Center) 조성사업이 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시는 "Viva Vina & Consortium은 앞으로 약 20억 달러의 외자를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조성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확약 했다"고 2011년 발표했다.당시 시는 박영순 구리시장, 미국계 Viva Vina & Consortium의 Steve Lim 회장, K&C 고창국 대표이사, 미셸핀 국제유치자문단 의장(NIAB), 곽상경 국내자문단 의장, 내외귀빈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호텔 오키드 홀에서 1차 외자투자 협약식(MOU)을 가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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