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5일부터 친환경 소형 전기노면청소차의 본격 운행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투입되는 소형전기 노면 청소차는 기존의 대형 노면청소차에 비해 차제가 작고 좁은 골목길이나 주택가, 이면도로에 사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작업이 어려웠던 상업지역, 재래시장 등 도로가 협소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기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연이 발생하지 않고 청결한 도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 증대에 맞추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는 최근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계양아라온과 각종 문화행사장 주변 운영을 통해 계양구 친환경 청소행정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제30회 구민의 날(10월 5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구 관계자는 “추후에도 친환경 청소차량의 도입을 확대하여 환경문제 해결 및 도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형청소차로 진입하기 어려웠던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청소가 가능해지는 만큼 계양구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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