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비장애학생 장애이해 통합교육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경은학교가 인근 별내초등학교 학생들과 통합 어울림 활동을 통해 비장애 학생과 우정 나눠 장애학생과 어울리며 편견을 바꾸고 있다.공립 특수학교 ‘경은학교(교장 임하규)’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 별내면에 소재한 별내초등학교 학생 26명을 초청하여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통합교육 프로그램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학생이 일반 학생과 어울리며 사회 적응력을 길러주기 위해 경은학교와 별내초등학교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경은학교의 통합교육 프로그램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간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시되어 통합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운영된다.통합교육은 경은학교 교감(유순주)의 특수교육에 대한 소개로부터 시작하여 장애이해교육이 이어졌다.또한 “2인3각 달리기”등 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나란히 어깨동무하며 어울리는 자리가 먀련됐다.경은학교 유순주 교감은 "장애학생에게는 사회성을 길러주고, 비장애학생에게는 장애에 대한 생각이나 인식을 뒤돌아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수학교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런 어울림 행사가 자주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경은학교는 경기 북부지역 최초의 정신지체학생 전문교육기관으로 지난 2008년 개교했다. 유치부 과정부터 초중고 및 전공과까지 학생 200여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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