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완 위원장 “벤처기업 AI 경쟁력 강화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 추진 할 것”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벤처기업협회가 지난 7월 출범한 AX브릿지위원회는 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7일 서울시 강남구 엔스페이스에서 ‘AX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 후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분야별 AX 혁신을 이끌고 있는 벤처기업 사례를 소개해 AI 기술이 비즈니스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AX컨퍼런스 사례발표는 AI 서비스, AI 기반모델, AI 지원시설 등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븐미어캣, 엑스와이지, 앙트러리얼리티, 큐엠아이티, 대원씨티에스 등 5개사가 환경, 제조, 건강, 상품 추천 등 AI를 활용해 서비스 혁신을 이룬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로 이어진 AI 기반모델 세션에서 슈퍼브에이아이, 아사달, 뤼튼테크놀로지스가 AX를 위한 데이터 체계 수립부터 운영까지 마주친 도전과제와 해결 방법, RAG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AI 챗봇 서비스 활용, 생성 AI로 인한 시장 및 삶의 변화 등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AI 지원시설 세션에서는 스파이어테크놀로지가 ‘산업단지의 AX 혁신’을 주제로 제조 기업의 AX 혁신 사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AX혁신지원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주완 AX브릿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벤처기업들이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X브릿지위원회는 벤처기업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X브릿지위원회는 벤처기업 AX 사례집 제작을 통한 AX 전환 촉진,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AI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 등 AX 전환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