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통합적인 도시 공간환경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나서
상태바
경주시, 통합적인 도시 공간환경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나서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11.08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1월까지 3억원 예산 들여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용역 나서
중점 추진 3개 권역으로 나눠 경주만의 차별화된 실행 방안 정립
경주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경주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무현 경주시 총괄건축가 및 지역 공공건축가,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4년 국토교통부 주관 민간 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5년 11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지자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지역경관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다. 시는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역사·문화를 품는다 △사람·환경을 담는다 △시간·공간을 잇는다 라는 비전을 세워 추진한다. 특히 역사적 정체성 확립, 도심 통합 및 연계 강화, 지역환경 개선과 활력 증진, 지역자원 활용성, 사업 연계성을 근거로 중점 추진 권역을 3권역으로 나눠 설정했다. 1권역은 원도심(읍성 및 주변), 2권역은 주요 생활권(황성, 동천 등), 3권역은 보문단지로 구분해 경주만의 차별화된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공간환경에 대한 여건 분석 및 과제를 도출해 중점 추진권역 기본‧공간구상을 거쳐 건축‧도시 관련 제도와 연계한 실행 방안을 정립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