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재난 대응 매뉴얼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여, 각 부서의 재난 대응 역량을 평가한 후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재난 대응 매뉴얼에 대해 명확한 이해와 실질적인 개정을 통해 재난 대비 및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로 기획되었다.
총 17개 부서가 참여하여 31개 재난 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대한 전문적 이해, 사전 점검 및 개선 내용 등 재난 대응 내용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열정적으로 진행되었다.
발표 부서는 매뉴얼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신속한 재난 대응 절차 및 단계, 임무와 역할, 사례 등을 발표하고, 또한 부서별로 실시했던 유형별 훈련 내용을 설명하고, 토의하는 등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었다.
우수부서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1차 서류심사는 5명의 평가위원이 매뉴얼 작성기준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사항 반영 등을 평가하여 10개 부서를 선정했다.
이어서 이날 열린 2차 발표심사는 이들 10개 부서가 재난 대응 매뉴얼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실직적인 개선 사항등을 평가받았다.
심사는 성남소방서 재난 대응 관계자 등 4명이 맡았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 분당구 감염병관리센터, ▲우수상 교통기획과, 녹지과, ▲장려상 고용과, 환경정책과, 건축안전관리과 6개 부서가 수상하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상당히 의미 있는 시간이였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 대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