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형래 기자 | 전남 담양군은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에 둔 5,265억 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1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5억 원(7.8%)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가 82억 원으로 0.6억 원(0.8%)이 증가했다. 본예산안의 세입예산은 지방세 383억 원, 세외수입 242억 원, 지방교부세 2,061억 원, 국‧도비 보조금 2,293억 원, 조정교부금 110억 원, 보전 수입 176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 1,251억 원(23.76%), 농업 분야 1,095억 원(20.80%), 환경 분야 792억 원(15.04%), 문화 및 관광 분야 320억 원(6.07%) 등의 순으로 편성해 두터운 약자 복지 등 민생경제 회복과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핵심사업의 집중 추진을 목표로 예산안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본예산안을 편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예산 편성과 운영을 통해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된 2025년 본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