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교내 아뜨리움관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과 실종자들의 생존을 기원하는 학생들의 작은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전문대학교 총학생회는 5월에 예정인‘현암체육제’를 무기한 연기함과 동시에 이번 사건으로 힘들어하는 유가족을 위해 십시일반 학생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할 계획이다.
강병주 총학생회장(물리치료과, 2년)은 “아직 하고싶은 일들과 배우고 싶은 일들이 많은 고등학생들의 꽃다운 희생이 너무 가슴 아프고, 총학생회 이하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지켜만 볼 수 없어 희망을 담은 성금 모금을 하게 됐다”며“5월에 진행될 대학 현암체육제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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