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많은 인력이 한꺼번에 필요하지만 고령화에 농번기까지 겹쳐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과꽃따기 및 농가 주변을 정리했다.경복대 박경남 학생은 “시험 후 주말에 보람 있는 일을 해보기 위해 농촌봉사활동에 지원했다”면서 “오늘 활동은 사과나무의 잎을 하나의 꽃잎으로 영양분을 몰아 공급해주도록 꽃잎을 솎아내는 활동으로 쉽게 마트에서 접했던 사과가 어떻게 수확이 되는지, 또 사과하나를 따기 위해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한지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윤길현 센터장은 “해마다 농번기가 시작되는 5월이면 농촌에 일손부족이 심화돼 효율적인 농가지원을 위해 관내 대학생들과 함께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포천관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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