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역사 교과 융합 수업과 연계 서울 미술관 탐방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시교육청 소담고등학교가 지난 15일에 학부모, 학생, 교사 3주체가 함께하는 서울 한가람, 리움 미술관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소담고는 교육 3주체의 예술 소양 함양을 위해 매년 교내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연 2회에 걸쳐 미술관 탐방을 추진해왔으며 자녀와 함께하는 도예 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역사 탐방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미술관 탐방은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깊었으며, 미술과 역사가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교육 3주체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교육 3주체는 서울 리움 미술관에서 이번 특별기획으로 전시된 생태 미술작가인 아니카 이 <또 다른 진화가 있다, 그러나 이에는>를 관람하였다. 동아리 대표 학생은 “화면으로만 보았던 명화 작품을 원본으로 감상할 기회가 되어서 무척 설렜다”라며, ”고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되어서 진로에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 대표는 “미술관 관람과 더불어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고, 소담고가 예술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교양을 기르는데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음을 알았다”라며, “3주체가 함께하는 예술 활동의 기회와 소중한 경험을 제공해준 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문민식 교장은 “한국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므로, 예술 교육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라며, “소담고가 혁신 교육의 가치를 항상 중요하게 여기며,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