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한 농촌 인력난 해소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에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다압농협 3개소가 선정됐다고 18일 알렸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고령화 및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손 필요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중개해주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농작업 참여자를 위한 교통비 및 숙박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상해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지난 3월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비로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매실, 밤, 감 등의 지역 대표 작물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 지원을 돕고 있다.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는 개소당 7천만 원에서 9천만 원 사이다. 일손 필요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다압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신청 또는 문의하면 된다. 구직자의 경우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을 통해 신청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가 확보돼 시의 재정부담이 줄었다.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농작업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