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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광주시 북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욱현)가 사전예방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다중이용 시설 등 일제 안전점검’을 오는 6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을 받는 공사현장,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건축물 1,077개소와 교량, 육교 등 도로시설 및 옹벽 등 시설물 32개소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점검대상은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안전 부문 등 전반에 걸쳐 오는 6월말까지 실시하고 안전미흡 사항은 시정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또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117개소를 비롯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장례식장 등 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아울러 이달말까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세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관내 관광숙박시설 및 10개의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안전에 관련한 사항을 살필 계획이다.광주 북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으로 지역에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 관리하겠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으로 인재로 인해 주민의 귀한 생명과 재산이 피해입지 않도록 지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지난 6일까지 관내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720개소와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안전미흡 판정을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사항을 통보하고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