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1지구 201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부천시 소사구는 계수1지구를 201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우선사업지구로 정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평판과 대나무자 등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지적을 최신식 측량장비와 측량방법으로 지적을 재조사하여 토지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구는 올해 소사구 범박동 790번지 일원 36필지 6만6865㎡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구는 5월 31일까지 실시계획수립과 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실시계획 공고를 실시하고, 토지소유자에 서면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향후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 2/3이상 동의를 받아 부천시에 사업지구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일필지 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여 경계를 결정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하게 된다.특히 본 사업으로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간 갈등을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시민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맹지 해소와 토지 정형화 등을 통한 토지가치 상승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기타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청 민원지적과 지적관리팀(032-625-616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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