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존 청사 건립 이후 33년만에 남구 도화동 도화구역 행정타운내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신청사는 구 선화여상 부지(남구 석정로 225)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1만426㎡규모로 지난달 22일 준공됐다.
신청사에는 상수도사업본부와 수도시설관리소, 중부수도사업소가 오는 17일까지 함께 입주한다.지난 1981년 지은 기존 상수도사업본부 청사는 2007년 3월 정밀 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처럼 청사가 낡은데다 도화구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신청사를 건립했다.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최단기간에 신속하게 사무실 이전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상주 사업본부장은“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최고 품질의 맑은 물 공급과 상수도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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