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명일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2층)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아동친화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영광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의 권리 실현과 지역사회 내 아동친화 환경 구축을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단에는 23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아동참여위원회 등 자문단의 지원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하였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실무추진단 운영계획 및 역할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검토 ▴4개년 추진을 위한 부서 협조체계 구축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실무추진단은 정책 수립 및 사업 이행에서 부서 간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아동친화 정책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회의를 계기로 영광군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202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