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등 검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가 지난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총 2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19만9401주의 매입을 매듭지었다고 3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6월 공시를 통해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의 시행을 알렸다. 이는 연내 총 40억원 규모 자사주를 2회에 걸쳐 분할 취득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하반기 더네이쳐홀딩스가 매입한 자사주는 총 36만1870주에 이른다. 회사는 앞으로 저평가된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연내 총 4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 이를 성실히 이행하며 불안정한 시장 속 기업가치와 신뢰도 회복에 힘쓰고자 했다”라며 “내년에도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며 기업가치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