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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광주시 북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욱현)가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오는 15일 14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주민 역량을 강화하여 도시재생사업이 주민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북구 관내 도심공동화 지역 주민 50명으로 구성된 ‘ 도시재생 주민참여단’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워크숍에 참여할「도시재생 주민참여단」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동법 시행령에 의해 인구, 산업, 주거 부문에서 감소 및 쇠퇴추세를 보이고 있는 관내 16개동을 우선대상으로 도시재생관련 전문가, 마을리더 등 추천을 통해 50명으로 구성했다.이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이병훈 아시아도시재생연구원 이사장의 ‘주민이 행복한 지역만들기’ ▲이석환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천득염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의 ‘도시재생 방안’ 등의 강연으로 진행된다.북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과 열린 논의과정을 통해 마을에 걸맞는 도시재생 모델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지난 1월 국토해양부주관 행복주택건립 사업에 도심공동화 지역인 광주역 철도부지와 임동 서림마을 2곳이 선정돼 2016년 완공을 목표로 9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신혼부부, 대학생, 주거취약계층에게 1,200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