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임상 파트너로 협력 연구중심병원 성공모델로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1기 졸업생이 개발한 무선 모바일 초음파 기기가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된다.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해당 기기 개발을 위한 임상 파트너로서 연구중심병원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가천대 의전원 1기 졸업생인 (주)힐세리온 류정원 대표는 지난달 30일 미국의 2개 의료 보험기관(HMO)과 투자 유치 및 판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HMO는 미국의 사설 의료보험 기반이다. 힐세리온과 HMO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출시될 무선 모바일 초음파 기기의 개발, 판매 등에 있어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특히 2014년에 3천대, 2015~2016년에는 9천대의 초음파 기기를 HMO에 공급하게 된다.국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길병원은 가천대 동문이기도 한 류 대표가 세계 시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초음파 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또 힐세리온에 대한 투자를 통해 향후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 등에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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